방송기자 대나무숲

방송기자 대나무숲

  일반적으로 한국의 대기업은 매년 일정 규모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서류 전형 과정에서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근간이 되는 공채라는 시스템 자체는 바뀐 적이 없다.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는 이유는 절대 예산이 남아서도 아니고, 업무량이 더 늘어나서도 아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회사를 안정화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언론사는 어느 정도 규모를 가지고 있다 해도 정기적인 채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퇴사 인원이 발생해도 대책이 없는 듯 보인다. 그나마 보도부서의 인원 변동에는 경력 채용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대응하지만, 다른 부서는 더 힘든 상황이다.

  회사가 아무리 경영상 어려워도 신입사원 정기 채용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대상이 특정 직군에만 적용돼서도 안 될 것이다. 대기업처럼 수백 명 수천 명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단 한 명을 뽑더라도 정해진 시기에 맞춰, 관련 부서가 균형을 맞춰서 채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성원 간의 소통과 효율적 업무처리는 균형에서부터 시작한다.

※ ‘방송기자 대나무숲’은 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원고 내용은 편집위원회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