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기자의 스마트한 취재 노하우]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오디오파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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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중에 스마트폰으로 직접 녹음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정작 녹음 파일을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기자들도 자주 보게 됩니다. 녹음한 파일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라놓기만 해도 편집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녹음 파일을 편집하고 손쉽게 보관·관리하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녹음한 오디오파일 편집

74-2 그림174-2 그림2취재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녹음을 할 때, 음성녹음(갤럭시, 옵티머스) 혹은 음성메모(아이폰), 녹음기(베가) 앱을 써서 녹음을 하게 되는데, 녹음을 하고 나면 스마트폰 안에 저장이 됩니다. 녹음을 했던 앱을 클릭하고, 목록을 볼 수 있는 버튼을 누르면, 녹음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목록 중에서 편집하고 싶은 파일을 클릭한 다음, 갤럭시폰의 경우 가위 모양의 아이콘을, 아이폰의 경우 편집 메뉴를 누르면 바로 녹음파일을 자를 수 있는 창이 열립니다.

편집 모드에서 음파 가장자리에 바bar가 보이는데, 양쪽 바를 차례로 눌러서 시작과 끝 지점으로 끌어다 놓고, 갤럭시폰은 가위표시, 아이폰은 다듬기를 누르면 편집이 마무리됩니다. 이때, 원본파일 보존을 위해서는 그냥 저장을 하지 말고 반드시 새 파일로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PC로 편집하려면 ‘곰오디오’ 안에 들어 있는 ‘자르개’를 사용하면 되지만, MP3 파일만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저장된 오디오파일을 MP3로 변환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1차 편집은 스마트폰 안에서 한 뒤, 회사 내 편집 전문가에게 문의해서 에디우스나 파이널 컷 프로 같은 전문 소프트웨어로 편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음파일 보관방법

녹음으로 확보한 파일은 훗날 소송이나 언론중재 같은 일이 생길 때, 중요한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녹음 파일을 찾으려고 하면, 이미 파일이 지워졌거나 휴대전화가 바뀌어서 파일을 찾을 길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녹음 파일은 가능한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저장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드롭박스에 저장하는 방법은 다음 호에서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