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기자의 스마트한 취재 노하우] 구글 드라이브로 자료에서 제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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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을 쓰고 있다면 Gmail 주소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일종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구글 드라이브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S오피스에 익숙하다면, 구글 문서≒워드, 구글 스프레드시트≒엑셀, 구글 프레젠테이션≒파워포인트 정도의 관계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MS오피스와의 가장 큰 차이는 무료라는 점이고, 더 중요한 차이는 문서를 다른 사람과 같이 보며 작업할 수 있고, 웹 출판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협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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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방선거 때 트위터 이용자들과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공유기능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들의 기소현황을 조사했습니다. 표를 만든 뒤 공유기능으로 수정할 수 있게 하고, 링크를 트위터에 뿌렸더니 50여 명이 동시에 접속해 빈칸을 채웠습니다. 동료들에게 공유·수정 권한을 주면 여러 명이 방대한 자료를 함께 작업하고 분석도 할 수 있습니다.

3구글 양식으로 설문조사나 제보창도 제작 가능

구글 양식은 설문조사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조사기관에 맡기기에는 상황이 애매하고 여유도 없을 때, 기자가 만든 양식을 조사 대상에게 배포하면 답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멋진 그래프로 결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뉴스타파가 초기에 제보창으로 활용했을 정도로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