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협회, 비대위 체제로 전환

KBS 기자협회, 비대위 체제로 전환


부당징계 인사조치 철회 요구…제작거부 포함한 집단행동 결의




KBS 기자협회(회장 유원중)가 김현석 기자의 보도본부 복귀를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5일 열린 기자총회에서는 지난 2009년 징계성 발령을 받은 김현석 기자의 보도본부 복귀, 고대영 보도본부장의 신임 여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자 징계와 관련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기자들은 김현석 기자의 복귀를 위한 제작거부 등의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으며 비대위로의 전환에 동의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는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前 KBS 기자협회장, 공영방송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대변인이였던 김현석 기자는 2009년 말 춘천으로 징계성 발령을 받았으며 KBS 기자협회는 지난해 2월 사측으로부터 6개월 이후 김현석 기자를 재발령하겠다는 말을 믿고 제작거부 결의를 철회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고대영 보도본부장 취임과 관련해 공정방송에 대한 약속과 인사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이와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신임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김용진 기자 징계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징계와 관련, 징계남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징계가 확정될 경우 노조와 더불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