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방송기자연합회 저널리즘 아카데미, ‘저널리즘과 트라우마’ 동영상 교재 국내 첫 제작

방송기자연합회 저널리즘 아카데미,

저널리즘과 트라우마교육용 동영상 교재 국내 첫 제작

 

방송기자연합회(회장 김현철)가 세월호 참사 사례를 중심으로, 대형 재난 · 재해 현장에서 심리적 외상의 가능성이 높은 취재원을 언론인이 어떻게 취재하고 보도해야하는지와 관련한 교육용 동영상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국 언론은 재난 · 재해를 둘러싼 취재 · 보도 관행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 세월호 보도는 저널리즘 분야에서 처음으로 ‘트라우마’라는 심리학적 개념을 윤리적 보도의 관심사로 부상시켰다. 방송기자연합회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2014년 재난재해 전문 취재과정에서부터 ‘트라우마’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2015년 6월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세월호 취재 기자들이 만나 취재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5년 10월에는 트라우마와 저널리즘 분야 전문 심리학자인 케이트 맥마흔 박사(다트센터)를 초청해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첫 트라우마 워크숍을 주최했다.

이번에 제작된 ‘저널리즘과 트라우마’ 관련 교육용 동영상은 이러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세월호 유족들의 증언, 세월호 참사 기자들의 인터뷰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더해, 언론인들이 재난재해 현장에서 유의해야할 점을 ‘취재원을 처음 접할 때’, ‘인터뷰 시’, ‘보도 시’ 등 상황별로 나눠 제시했다.

방송기자연합회 김현철 회장은 “동영상 제작 기간에 1년이 소요됐다”며 “이번에 만들어진 교육 동영상을 현업 방송기자는 물론 대학에서 언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무료로 배포해, 재난 · 재해보도에서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기획에 참여한 방송기자연합회 저널리즘 특별위원회 재난보도 분과위원 SBS 이정애 기자는 “하나의 교육 동영상으로 저널리즘과 트라우마와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재난보도나 사건, 사고 보도 시 취재원이 겪는 트라우마까지도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취재원을 배려하면서도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적 취재보도 방식을 언론인들이 고수하려 노력할 때, 언론에 대한 신뢰는 더 높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방송기자연합회의 전국 회원사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영상의 영문 자막 본은 다트센터
(https://dartcenter.org/resources/keeping-promise-lessons-sewol-ferry-disaster)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다트센터는 이번 교육 동영상이 특히 방송계에 종사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한국 언론인들의 시각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트센터 아시아 태평양 지부의 케이트 맥마흔 박사는 “방송기자연합회의 이번 교육 동영상 ‘저널리즘과 트라우마’는 한국 저널리즘에 획기적인 움직임이다.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 더 윤리적인 보도를 지향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저널리즘이 나아갈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언론인들이 트라우마 보도에서 배워야 할 사항들을 고려할 수 있게, 영상제작에 참여해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그들의 너그러움에 모든 언론인들이 빚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트센터(Dart Center for Journalism & Trauma)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저널리즘 대학원 부설의 비영리 재단으로 트라우마와 저널리즘을 연구하는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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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관련 문의:  방송기자연합회  (02-2062-8812). 끝.

 

 

*별첨-보도자료-저널리즘과 트라우마교육용 동영상 교재 제작 (방송기자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