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들의 ‘올해의 방송기자상’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민필규)와 한국방송학회(회장 김현주)가 주관하는 제1회 올해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이 지난 1월 29일 서울방송회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올해의 방송기자상은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보다 좋은 뉴스와 보도프로그램 제작을 독려하고 방송기자들의 사기를 증진하여 언론발전과 방송문화 창달에 기여하자는 뜻에서 제정되었으며, 이번이 첫 시상이다.


올해의 방송기자상 뉴스부문은 신영철 대법관이 촛불사건을 한 재판부에 몰아주고 압력을 행사한 사건을 특종 보도해 사법부 재판독립의 단초를 마련한 <촛불재판 몰아주기 배당>보도의 MBC 김연국외 6명의 기자와 <국세청, 조선일보에 기사무마 압력>을 보도해 국세청과 유력 언론,정치권 실세가 얽힌 미묘한 고리를 밝힌 KBS 강민수 기자가 공동수상했다. 또 기획보도부문은 일명 ‘나영이 사건’을 통해 우리사회의 아동상대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대책을 이끌어내는데 큰 공을 세운 ‘KBS 시사기획 쌈’<전자발찌 1년, 내 아이는 안전한가?>의 박진영 기자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제1회 올해의 방송기자상’에는 지역뉴스부문, 지역기획보도부문,다큐부문,영상취재부문 등 7개 부문에서 9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한편, 제1회 올해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에 앞서 열린 제1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들이 주지도 않은 장학금을 부풀려 신고해 온 사실을 밝힌 SBS 이병희 최우철 기자가 뉴스부문상을 묵묵히 일하는 소방관들의 남모르는 아픔을 정면으로 다뤄 적극적인 환경 개선 논의를 이끌어낸 MBC 후플러스 유충환 기자가 기획부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김현주 한국방송학회장은 “언론의 고유기능인 권력감시, 사회적 영향력, 사건과 사회를 보는 새로운 시각 등을 기준으로 삼고 심사에 임했다”며, “거의 모든 출품작들이 이미 여러 기회를 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들이었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더욱 컸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인규 한국방송협회장이 참석하여 방송기자들을 격려하였으며, 방송사 보도본부장, 보도국장단과 방송기자클럽 박우정 회장 등 방송기자 선배들과 PD연합회 김덕재 회장등 타부문 현업방송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