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재 앵커가 전하는 ‘SBS 기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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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라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는 지요. 한때 KBS 남자 기자들 사이에는 “돌쇠형이 아니면 앵커 되기 힘들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고 합니다. KBS 뉴스 메인앵커 대부분이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SBS 뉴스 앵커는 어떤가요? 어떤이들은 “젊고 역동적이다”라고 하기도 하고 “깔끔하고 도회적 인상을 풍긴다”라고도 하네요.
오늘 인터뷰 대상인 김석재 SBS기자협회 회장을 보면 그 말이 딱히 틀린 것 같진 않습니다. 현재 출발모닝와이드에서 매일 아침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김석재 앵커가 ‘낭랑한 목소리의 꽃미남 스타일’ 이라는 것은 확실하거든요.
그를 만나 SBS 기자들이 올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알아봤습니다.




SBS 기자의 진실


촛불집회 초기 집회현장에 SBS기자들이 가면 분위기가 썰렁했었다. 메이저 3사 신문기자 대하듯 하는 이들로 인해 기자들이 속상해 하기도 하고, 때론 상처를 받기도…. ‘고봉순’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받은 KBS가 부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 기자들은 사내 망 온라인 ‘기자실’을 통해 때론 반성도 하고, 때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당시, 노조와 협회가 공동주최했던 보도대토론회에서 우리의 현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뛰어넘고자 격론을 벌였던 기억이 새롭다. 기자들이 대부분 참석했었다.




아픔을 극복하면 힘이 된다


후배기자가 단어 하나, 기사 한 줄에 피 말리는 정성을 기울였다고 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근거 없는 매도와 비난을 끈기 있는 설득과 진실된 보도로 불식시켜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확실히 인식했다고나 할까. 올해 촛불집회는 SBS기자들에게 분명 약이 되었다. 공정방송, 공정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의지도 한결 굳건해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이의 아픔을 공명하는 내공지수 상승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YTN 동지들의 투쟁에 많이 아파한다. 많은 기자들이 YTN 해직기자 후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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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투쟁’… 본인모습도 떴던데


참..쑥스~…. 검은 옷을 입기위해 여름옷을 꺼내 입은 기자도 있었는데..뭘..매서운 찬바람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리포트 하는데,, 저런 게 동지애구나 싶었다. 


자랑하나 하자면, SBS 기자 블러그 들어와 본적 있나? 인기상종가다. 일부 기자들은 네티즌들로 부터 스타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들의 소통하려는 자세가 부럽다. 배워야 할 점이지 싶다. 




꾸준한 방송기자상 시상


창립된 지 얼마 안됐지만 내부에선 방송기자연합회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다. 실례로 ‘기자상’이라하면 예전에는 한국기자협회만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방송기자연합회의  방송기자상을 먼저 고려하는 것 같다. 상금이 많고 현금이어서 그런가?(ㅋㅋ) 방송기자상 덕택에 방송기자연합회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연합회 출범 ‘일진’이다.


방송기자들이 어렵게 만들고서도, 활동에는 아직 미흡한 면들이 있는 게 사실이다. 기자 백 명 모으기는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올해 밀어붙이기 식으로라도 출범하지 않았더라면, 출범조차 기약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변명이라기엔 너무 빈약한가? 에효… (SBS기자협회장 임기가) 이달 말까지다. 내년 차기회장은 훨씬 잘 할 것이다. 이건 장담할 수 있다.(ㅎㅎ) 본인 또한 든든한 ‘배후세력’이 될 것이다.




튼튼한 체력, 꽉 찬 내실을 기대하며..


그동안 방송기자를 위한 정책과 지원책은 거의 논의된 바 없었다. ‘기자란 보도로 말하면 그만’이라고들 하지만, 휼륭한 기자를 배출해 내기 위한 시스템이 뒷받침 된다면 방송기자로서의 자긍심이 더 높아지지 않겠는가.


방송기자연합회가 방송기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한다고 본다. 요즘같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는 외적으로 전국조직화를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여 체력을 키워야 하리라. 물론, 연수제도 마련이나, 친목을 위한 체육대회 개최 등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노력도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다. 회원들의 참여도와 내실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니까. 시작을 잘 했으니 내년엔 더욱 잘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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