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평

 최양수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위원장/한국방송학회장

“경쟁력 높은 보도물들… 심사시 흡족”


이 달에는 기획보도부문에 9편, 뉴스보도 부문에 6편의 후보작이 출품되었다.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경쟁력이 높은 보도물이 다수 출품되어 심사위원 모두가
매우 흡족한 마음으로 심사를 수행했다. 복수의 수상작을 선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달의 기자상의 권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부문별 한 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북에서 날아온 소송장>은 남북분단의 문제는 물론 법, 정치, 경제, 그리고 이산가족의
문제를 다룬 human interest 관점에서도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는 수작이다.
남북교류의 활성화나 통일이 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야할 과제를 예시했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기여 또한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취재에 많은 공을 들여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기획보도부문의
수상작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뉴스보도 부문의 수상작은 <촛불 대법관 이메일>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법관이 이메일을 통해 재판에 대한 영향력 또는 압력을 행사한 사안으로서
이 보도로 인해 구체적인 물증이 전 국민에게 공개되었다.
사법부의 존립 근거인 신뢰를 훼손하는 사건으로 후속 보도를 통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논란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사안의 중요성에 비하면 오히려 이에 대한
관심과 후속 대처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정도로 우리나라 사법부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노력을 촉발시키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인정된다. 이 보도 역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아쉽게도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우수한 기획보도와 뉴스보도를 출품한 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심사위원 전원의 이름으로 전합니다. <최양수 심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