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평

제 61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에는 뉴스 부문 7편, 지역뉴스 부문 1편, 지역기획다큐 부문 6편 등 모두 14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뉴스 부문에서 1편과 지역기획다큐 부문에서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역뉴스 부문에 출품된 KBS강릉의 <종패 주권을 잃다>는 9회 연속보도의 성격을 감안해 지역기획다큐 부문에서 심사됐다.

뉴스 부문 수상작으로는 KBS의 <현직 차관이 공문서 위조>가 선정됐다. 검찰이나 경찰 등의 수사와 관계없이 단독으로 발굴 보도한 취재 노력이 돋보였으며, 현 정부의 인사 난맥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그밖에 SBS <진드기 우글거리는 지하철 의자>도 생활밀착형 소재이자 방송에 적합한 이슈로 호평을 받았다. 또 YTN <아이스하키 대표 선발 및 입시 비리 연속 보도>도 한달간 휴대전화 내용을 복구한 취재 노력과 함께 아이스하키 입시의 구조적 비리를 심층적으로 보도했다는 평을 얻었다.

지역기획다큐 부문에서는 KBS창원 <뉴스 인사이드: 적조의 역습>과 KNN <아틀란티스를 찾아서>가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스 인사이드: 적조의 역습>은 물고기 2,800여마리의 폐사와 어민들의 눈물을 실감나게 전달했으며, 적조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특히 적조 예보 시스템 도입, 관련 공무원 증원, 변종 적조에 대한 대책 등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아틀란티스를 찾아서>는 화면 구성, 자막 처리, 애니메이션 효과 등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명사적 접근과 8개국에 걸친 취재 노력도 돋보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