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평

제 59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에는 뉴스 7편, 기획다큐 2편, 전문보도 1편, 지역뉴스 6편, 지역기획다큐 2편 등 모두 18편이 추천됐고, 지역기획다큐를 제외한 각 부문에서 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뉴스 부문 수상작은 KBS의 <전재국, 아랍은행에 100만 달러 직접 예치> 보도가 선정됐다. 전두환씨 일가에 대한 수사와 조세피난처 탈세 의혹이 커진 가운데 터져나온 보도여서 시의성과 영향력에서 압도적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지 취재와 관련자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사실은 전씨 일가의 비자금 흐름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SBS의 <정전 60주년-557일의 기록>도 희귀영상을 발굴해 냄으로써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다수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다큐 부문에서는 SBS의 <현장21-당신의 비밀이 거래되고 있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개인정보 유출 과정과 현장을 수많은 구체적 사례와 인터뷰를 통해 피부에 와닿게 설명해 준 완성도 높은 제작물이라는 게 공통된 평가였다.

지역뉴스 부문에서는 KBS강릉의 <포스코 페놀 유출 파문-연속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기업 공장에서 페놀이 유출돼 환경을 오염시킨 현장을 단독 취재하고 6주에 걸친 속보와 개선대책까지 짚는 끈질긴 취재노력이 돋보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보도와 지역기획다큐 부문에서는 출품작 중 아쉽게도 수상작이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