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평

<전자발찌 1년, 내아이는 안전한가>가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부문의 수상작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아동에 대한 야만적인 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대처가
미흡함을 보도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보도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매우 광범위했고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사회가 좀 더 인본주의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다만 보도의 내용에서 효과음이나 재연 등
지나치게 감성적인 소구를 하여 자칫 사회적인 주요 사안을 선정적으로 다루는
인상을 준 점은 개선할 부분으로 지적되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취재한 <신종병역비리1>를 이달의 기자상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리사회에서 간헐적으로 돌출되어 온 병역비리를 새로운 각도에서 심층 취재해
발굴한 보도여서 그 의미가 크다. 이 보도에 이은 다양한 비리 관련 보도는 병역 신체검사에
대한 제도적인 변화를 가져 온 바 그 사회적인 기여가 크다고 평가한다.

특별상–영상취재 부문에 처음으로 수상작을 낸 것은 심사위원 전원에게 큰 기쁨이었다.
경비행기 추락 장면을 영상취재한 것이 우연내지는 운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으나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긴장하여 취재에 집중하는 자세는
타의 귀감이 되어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이달의 수상작은 별다른 논란이 없이 결정되었을 만큼 우수한 보도여서 기쁘다.
수상자 전원에게 심사위원회의 마음깊이 우러나오는 축하의 뜻을 전한다.
2009. 10. 28

최양수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