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국방송협회 이정옥 사무총장, ‘여자 특파원 국경을 넘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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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특파원


국경을 넘다


이정옥 저(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KBS 기자), 행간 





국제부 최초 여기자의 파견 취재 기록

국경을 넘나들며 전쟁과 지진, 테러 현장을 누빈 KBS 전 파리특파원 이정옥 사무총장의 취재 현장 이야기 『여자특파원 국경을 넘다』. 30년 가까이 방송기자로서 활동해온 저자가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 전혀 다른 문화와 종교, 생활 규범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준다. 전쟁과 테러의 참혹한 현장, 인질 납치 사건 등의 긴박한 순간들을 목격하며 긴장과 공포, 아픔과 감동을 느끼게 했던 삶의 강렬한 순간들을 되살려냈다. 그리고 국제부 최초의 여기자 생활의 애환과 에피소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저자의 갈망을 보여주고 있다.


추천사




평소 이정옥 씨에 대해 파리특파원을 지낸 우수한 여성 방송인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도 불사하고 취재 현장을 누빈 그의 용감성과 강한 모험심에 한 번 더 놀랐다. 이 글은 뛰어난 작가의 글처럼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 어렵게 빨려 들어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 파리를 여러 번 가보았지만 이정옥 사무총장의 책에서처럼 그 속살을 느껴보기는 처음이다.


_ 이인호(카이스트 석좌교수, 전 러시아대사)




나는 이정옥 기자를 늘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수년 동안 그를 대하면서 나는 한 가지를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마는 이정옥 기자의 끈기와 집념에 감탄했다. 투쟁해 나가는 것은 나와 비슷하지만 싸움의 성격은 다르다. 아직도 남성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많은 장애를 헤쳐 이기고 현재의 자리에 온 이정옥 사무총장을 마음 깊이 진심으로 존경한다.


_ 박병선(재불 사학자, 외규장각 의궤 발굴자)




말과 영상으로만 메시지를 전달하던 방송기자 이정옥이 30년 현장 체험을 메모 한 장 없이 단숨에 써내려간 이 책은 뉴스만큼이나 생동감이 넘친다. 이슬람 사회의 비밀스런 속살을 생생하게 묘사한 곳에서는 주로 전쟁과 테러라는 프레임으로 인식되어 온 이슬람을 ‘인간, 감정, 관계’라는 또 다른 프레임으로 보여준다. 인간의 내면을 읽어내는 그의 예리한 시각이 놀랍다.
_ 오택섭(카이스트 교수, 전 언론학회장)




파리특파원 시절 나는 이정옥 씨를 지켜보면서, 작고 부드러운 외모 어디에서 그런 강함과 용기가 나오는지 감탄하곤 했다. 아무리 까다로운 프랑스 사람도 취재 섭외를 해내고, 전쟁터나 사건현장으로 겁 없이 달려가는 일에 대한 집념은 누구도 따를 수가 없다.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의 젊은이들에게도 꿈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_ 마르틴 프로스트(프랑스 파리7대학 한국어과 교수) 


저자 이정옥


글쓰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꿈많은 문학소녀였던 그는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에 심취해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였다. 어린 시절 기자였던 아버지에게 왜 소설가가 되지 않았느냐고 투정하기도 했던 그는 대학졸업 후 방송국에 입사해 아버지와 같은 기자의 길을 가게 된다. 그는 기자 생활 7년 차 때(1986년) 그에게 ‘세계로 향한 첫 창’이 된 파리의 기자학교(CFPJ)에서 각국의 기자들과 만나면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 그리고 세계와 세계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넓은 세계,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세계인들과의 교류는 그에게 잠재되어 있던 코스모폴리탄적인 자유로운 사고와 세계를 향한 도전의 꿈을 키워주었다. 파리 연수에서 돌아온 후 88올림픽 때 한국에 온 유럽의 왕족들을 비롯해 베트남 도무오이 서기장,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피에르 부르디외, 기 소르망 등 다양한 외국 인사들을 취재하였다. 1993년 8월 이슬람 원리주의의 나라 이란으로 가 국내 여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차도르를 쓰고〈차도르에 부는 개방 바람〉을 특집 취재하고 1997년 KBS 파리지국 특파원으로 3년 동안 파견되어 코소보 전, 이라크 전, 터키 지진, 예멘 인질 납치 등 치열한 뉴스의 현장을 취재하였다. 그는 KBS 국제협력 주간과 해설위원 등을 거쳐 현재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으로 있다. KBS라디오〈지구촌 오늘〉(2003~2004),〈함께하는 세계 이정옥입니다〉(2009)로 청취자들과도 친근한 그는 새로운 문화탐험과 세계인과의 교류를 삶의 화두로 삼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제 세계는 현장이다 · 8

01. 국제부 여기자, 세상에 마이크를 켜다
“여자가 어떻게 이란, 이라크 전을 하나?” · 15
보도본부 최초의 여기자 숙직 · 18
한밤의 국제 뉴스 데스크 · 21
여기자 유감 · 25

02. 세계를 향한 첫 창_파리 기자 연수
팩스 심부름으로 얻은 파리 기자 연수 · 33
파리, 자유의 호흡을 만끽하다 · 36
테러 현장을 목격하다 · 39
“찡, 항상 꼴찌는 안돼!” · 42
검은 얼굴의 ‘봉주르!’ · 48
파리의 회색 하늘 · 52

03. 파리특파원, 이정옥입니다
인생의 결정, 또 다시 파리로! · 59
아! 다이애너 · 65
파리의 노숙자 · 71
‘까리우’ 특종 · 75
프랑스월드컵, 한국의 힘 · 79
‘프랑스적’인 가치 · 86
파리 15구, 코메르스 길 · 91

04. 여자 특파원, 차도르를 입다_이란
타임머신을 타고 간 이란 · 99
비자 사진도 머리카락은 No! · 101
차도르, 그 숙명의 굴레 · 105
립스틱 여인, 감옥행! · 109
남녀가 함께 걸으면 결혼시켜요! · 111
혁명군에게 테이프를 빼앗기다 · 115
위험한 인터뷰 · 121
비밀 파티 현장 · 125
이란의 일부다처 가족 풍경 · 128
순교자 묘지의 10대들 · 133
철의 여인, 시린 에바디 · 136

05. 전쟁과 지진의 현장으로_이라크·터키
이라크 하늘을 날다! · 143
새벽 1시, 이라크 공습 · 147
라마단의 추억 · 150
터키 지진 현장 · 154

06. 전쟁의 포화 속으로_코소보
코소보 국경으로 · 161
죽음의 계곡 ‘블라체’ · 164
실려 가는 난민들, 이산가족이 되다 · 168
베오그라드행 야간버스 · 173
나토, 공습 중단! · 176
자! 코소보로 간다 · 179
아파치 헬기, 코소보 상공을 날다 · 182
유령도시 프리슈티나 · 187
폐허의 도시에서 보낸 긴장의 시간들 · 190
대량학살 무덤 · 193

07. 국제 인질 납치 사건 취재_예멘
예멘 인질 납치 사건 · 199
86시간 만의 인질 석방 · 202
부족장의 친구, 한국 교민 · 206
아랍의 뿌리, 예멘 · 209

08.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내가 만난 유럽의 왕족들 · 215
천경자〈미인도〉위작 사건 · 223
이탈리아의 한국문학 열풍, 두르소 교수 · 232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대모, 박병선 박사 · 239

에필로그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의 기록 ·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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