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전경_눈에 띄네요..이 분들


SBS, MBC 양사 노조위원장의 투혼


심석태 SBS 노조위원장, 박성제 MBC 전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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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태 SBS 노조위원장

40대 중반의 나이에 SBS 축구 골기퍼로 참가한 심석태 노조위원장. 지난해 기자협회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강팀 한국경제를 맞아 수많은 슈팅을 막아냈으나 결국 팀은 3 : 1로 패해. 남들 유니폼 입고 뛰는데 얼떨결에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선방했다며 팀 구성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 기자는 축구경기를 치른 뒤 족구경기 선수로 뛰다 같은 팀 선수와 부딪혀 얼굴에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팀내 최고참(91년 입사)으로 지난해 입사한 막내 선수와는 18년 차이. 심 위원장은 “은퇴한 지 3년 만에 다시 뛰니 다리도 다치고 숨도 많이 가쁘더라”며 “하지만 후배들과 땀을 흘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제 전 MBC 노조위원장도 야구 예선전에서 선수로 출전해 온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해. 1루 수비수로 나선 박 기자는 1루 옆으로 빠지는 빠른 공을 몸을 던져 잡은 뒤 급한 마음에 엉금엉금 기어서 1루 베이스를 터치하며 타자를 아웃시켰다. 또 한 번은 1루 앞 선상 땅볼 공을 넘어지며 잡은 뒤, 넘어진 상태에서 1루로 진루하는 타자를 아웃시켜. 온 몸을 던지는 수비에 MBC팀은 물론 상대팀까지 모두 박수를 치며 박 기자를 격려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KBS의 노익장, YTN의 홍일점



노익장 과시 KBS 송학필 기자, YTN 막내 김현미 기자

폼은 어설퍼도 유니폼과 의지만은 기성 야구단에 뒤처지지 않았던 야구 결승전. 우승을 차지한 YTN과 준우승을 차지한 KBS 모두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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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필 KBS 기자


KBS에선 올해 54살의 노익장을 과시한 송학필 기자가 그 주인공. 그것도 팀 전력의 80%라는 투수를 맡아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예선전에 MBC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된 그는 결승전에서도 6회까지 역투했지만 막판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운 패배.


그렇지만 노장의 역투에 후배들은 “다음엔 꼭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YTN에선 홍일점 야구 선수가 등장했으니…. 주인공은 촬영팀의 막내 김현미 기자. 10kg이 넘는 ENG 카메라를 든 미인 기자로 유명한 김 기자는 포지션이 2루수. 결승전엔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예선에선 지명 타자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선에서 포볼로 진루한 뒤 2루, 3루 도루를 연달아 성공시키는 빠른 발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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