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방송기자가 쓴 책_MBC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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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MBC 조승원 기자 지음, 싱긋출판사

음악과 술을 사랑하는 미주가(美酒家)이자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작품을 쓰는 하루키의 열혈팬, 하루키스트인 조승원 기자의 새 책이 나왔다. 이번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는 조승원 기자가 하루키의 작품 속에 나오는 음악을 듣고 술을 마시며 쓴 에세이다. 더 나아가 하루키의 소설과 에세이에 등장하는 술을 분류하고, 술이 하루키의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하루키의 문학 속에서의 ‘술’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술을 주제로 한 문명사와 술 제조법까지 담겨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하루키에겐 한 가지 원칙이 생겼다. 현지에 가면 반드시 현지의 술을 맛본다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하루키는 토속주라는 것은 그 지역에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맛이 좋아지는 법이라고 적었다. 이 원칙을 지키며 여행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세계 주요 산지 와인을 모두 현지에서 접하게 됐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머물 때는 키안티 와인을 마시고, 그리스에서는 송진이 들어간 레치나 와인을 즐기는 식이었다.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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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 MBC 조승원 기자 지음, 다람출판사

‘음악과 술을 사랑하는’ 조승원 기자는 이번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외에도 과거에 <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이란 책도 썼다. <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에는 ‘밥 딜런은 과연 어떤 술을 마셨을까?’, ‘사고뭉치 오아시스 형제가 좋아하는 기네스는 영국 맥주인가, 아일랜드 맥주인가’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흥미로운 주제가 가득하다.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하루키의 소설 속 술과 함께, 또는 오아시스의 음악과 함께 조승원 기자의 책을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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