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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가 쓴 책] 딥 뉴스(Deep News)_MBC 안형준 기자

 

딥뉴스 Deep News

MBC 안형준 기자 / 새움

정권의 시녀가 되어버린 한 언론사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 기자들이 펼치는 잠입 취재기를 담았다.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영화 같은 일들이 소설 속에서 펼쳐진다. 그에 맞서 기자들은 ‘텐프로’, 호스트바, 구치소, VVIP 명품관과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골프장, 피렌체의 미술관 등을 6mm 카메라와 녹음기로 종횡무진하며 흥미진진한 잠입 취재를 펼친다.

“언론 자유를 위한 싸움에, 너무 늦은 때라는 것은 없습니다.”
ABC 1층 로비에 백발의 신사 십여 명이 방문했다. 1975년 동아투위 사건으로 해직된 동아일보의 옛 기자들이다. 
“여러분은 지금 언론인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월급만 바라는 직장인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그 기로에 서 있습니다. ABC 여러분의 노력은 언론 자유의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저항이 될 것입니다.”
– 딥 뉴스(Deep News) 「언론인의 길」中

기자들의 소명과 임무는 ‘국민의 파수꾼’이 되어 진실 앞에 누구보다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다. 그런데 누가 이들의 눈과 입을 닫게 했는가? 이 소설은 정치권과 언론사의 추악한 결탁, 부당해고와 탄압에 맞서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안형준 기자는 “거대한 권력을 상대로 한 해직 기자들의 싸움이 그들만의 전쟁이 아님을 오늘 우리가 함께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Posted in 2018년 5.6월호, 격월간 방송기자, 방송기자가 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