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평

제10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에는 뉴스 부문 1편, 기획보도 부문 3편, 전문보도 1편, 지역보도 부문 뉴스 4편, 지역보도 부문 기획보도 3편 등 모두 12편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뉴스 부문에서는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 씨가 구속집행 정지 중에 도주했다는 내용을 가장 먼저 보도한 YTN 기사가 단독으로 올라 왔지만 아쉽게도 수상자로는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최 씨가 다시 체포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후속 보도로 이어갔지만 단편적인 성격이 강하고 구속집행 정지 중 도주에 대한 문제점을 좀 더 파고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 시사기획창 ‘일터의 이방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아이템을 시의적절 하게 채택했고 해외를 포함해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 문제 제기를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쉽게 수상을 놓친 YTN의 국민신문고 ‘고령화의 그늘 간병, 당신은 안녕하십니까’는 대안과 해법에 대한 고민이 뛰어났다는 칭찬이 잇따랐습니다.

전문보도 부문에서는 YTN의 SNS 대선 프로젝트 ‘대선 안드로메다’가 단독으로 출품했으나 수상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보도보다는 예능 토크 성격이 강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지역보도 부문 뉴스상에는 KBC광주방송의 ‘조선 최고의 정원 소쇄원’ 훼손 논란 연속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취재가 어려운 문화재 훼손 기사를 쉽게 풀어 가는 능력이 탁월했고 해당 정부 기관의 실태 파악 등을 이끌어 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역보도 부문 기획보도상에는 전주MBC의 ‘산골 시외버스 부당요금 10년 만에 인하’가 선정됐습니다. 단순한 버스요금의 인하 문제 뿐 만 아니라 소비자 권익보다는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 왔던 교통 관피아의 실체까지 잘 취재했다는 평가입니다. 아울러 급조해서 내놓은 정부의 대책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면서 결국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는 칭찬도 있었습니다. 부산MBC의 ‘벼랑 끝 알바노동자 시대’는 기자의 몸을 아끼지 않는 현장 취재가 돋보였다는 호평이 있었습니다. ##

■ 제10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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