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평

방송기자상 심사위원들은 이달의 방송기자상 후보 가운데 뉴스 부문 1편, 기획다큐 부문 1편, 지역뉴스 부문 1편, 그리고 지역보도부문 기획다큐 1편 이렇게 4편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갈수록 작품의 내용이 충실하고 취재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고심 끝에 이달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뉴스 부문 3편의 출품작 가운데 YTN의 <합참 설계도 외부유출 연속보도>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국방분야의 취재가 어려움에도 합참 설계도의 유출 사실을 단독 취재해 대책을 이끌어냄으로써 방위 산업의 지킴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쟁했던 KBS의 <해운업계 유착비리 증거인멸 연속보도>는 세월호 사건의 파장과 영향력이란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수상작으로 뽑히지는 못했다.

기획다큐 부문에서는 KBS 시사기획 창 <대한민국 피겨, 김연아 이후를 말한다>를 수상작으로 선택했다. 주제에 맞게 처음부터 마지막 결론까지 일관성있는 스토리텔링과 적절한 인터뷰가 돋보였다.

또 SBS의 현장21 <태권도 각본대로 선발전>도 체육업계의 고질적인 관행과 비리를 파고들어 뉴스보도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9편이 경합한 지역뉴스 부문에선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KBS창원의 뉴스 인사이드 <병실에 갇힌 황혼>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고 봐야한다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평범한 노인문제를 다루면서도 구성의 탄탄함과 적절한 영상 전개로 세대간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다같이 대안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지역기획다큐 부문에는 2편이 출품됐는데 고심 끝에 KNN 특집다큐 <최초보고 숲, 도시를 살리다>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난 1편에 이어 거대한 환경보호 주제를 쉽게 풀어나갔고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문보도분야에서 대구MBC의 <모바일 밴>과 SBS A&T의 <세월호 추모집회>도 관심을 끌었지만 수상작으로 선정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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